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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 타고 2시간, 섬마을 면사무소서 재판 연 판사님
신의도 신의면사무소에서 ‘찾아가는 법정’이 열렸다. 재판부는 소송이 제기된 염전을 둘러본 뒤 이날 재판을 열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지난 3일 오후 4시 전남 신안군 신의도의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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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찬 체험엔 대부도, 옛모습 보려면 신안 비금도
동주염전에서 염부의 시범에 따라 소금 수확 체험을 하는 아이들. [사진 동주염전]겨울을 지나 새하얀 첫 소금이 앉은 봄의 염전은 꽃밭보다 더 화사하다. 봄나들이 삼아 가볼 만한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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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여행, 교과서 속 경기도로 여행해 볼까?
아이들에게 3월은 새로운 시작이다. 학교에 입학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년, 새 학기를 맞는 시점에서 새로 받은 교과서의 단원과 연계된 여행지를 소개한다. 아이들은 의미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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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구들장논·보성 차밭, 세계유산 되나
전남도가 농어업 유산 지정을 신청한 완도군 청산도의 구들장논. [사진 완도군]전남도는 전통 농어업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식품부의 농어업유산 지정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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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④
CNN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50곳 중 31~40위를 소개한다. 이번 목록에는 지리산, 황매산, 태백산, 심학산, 대둔산 등 다수의 산이 포함됐다. 각 명산이 자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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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지도 들고 떠나는 여행 ① 전남 신안
신안 - 천일염 맛의 비밀은 비옥한 갯벌 깨끗한 물이라는 말을 듣고 신의도 바다를 바라보면 얼핏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. 신의도를 비롯해 신안의 바다는 탁한 흙색을 띄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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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지도 들고 떠나는 여행 ① 전남 신안
여행과 음식. 둘은 떼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. 먹을거리가 없는 여행은 커피 없이 먹는 도넛처럼 퍽퍽하고, 김빠진 사이다 같이 밍밍하다. 사람들이 여행준비를 하면서 맛집부터 찾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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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랑드 천일염의 성공 비결
두 달 전 파리에서 서쪽으로 600㎞ 떨어진 게랑드 마을을 방문했다. 대서양 바닷가에 위치한 이 마을은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평가받는 ‘게랑드 천일염’을 생산한다. 게랑드는 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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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로시티 신안군 증도 탐방객에 입장료
2007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슬로시티에 지정된 전남 신안군 증도는 국내 최대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과 섬갯벌올림픽축제가 열리는 짱뚱어다리 일대 갯벌, 우전해수욕장이 유명하다.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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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처럼 가꿔 … 토끼해 대박 꿈 부푼 ‘별주부 마을’
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‘별주부 마을’ 주민들이 참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(위 사진). 원청리 해변에 세워진 토끼와 거북이 조각상. [태안군청 제공]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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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방·한방·대체의학 큰 잔치…지금 장흥으로 오십시요
손발이 시릴 때는 양방·한방·전통의학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? 지난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남 장흥에서 개최되는 ‘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’에 가면 답이 보인다. 전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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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엔 사흘 새 한 달 장맛비 쏟아져
지난 17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구시 노곡동 일대의 주택 40여 채와 차량 90여 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. 주민들이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있다. [대구=연합뉴스]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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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지 잇는 대교 개통 100일 … 슬로시티서 ‘퀵시티’된 증도
“한창 바쁜 농사철인디도(이지만) 문밖 출입이 엄두가 안 나요. 휴일만 되믄(되면) 차들이 겁도 안 나게 만해분께(많다니까).” 10일 오전 11시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 장고리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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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삭히고, 묵히고, 우려내고 … 세월이 빚었습니다
우리나라에 있는 슬로시티의 슬로푸드를 찾아 날 잡아 여행을 떠났다. 슬로푸드 취재여행이지만 무척이나 서둘러 다녔다. 그래도 여섯 곳을 도느라 꼬박 나흘이 걸린 여행이었다. 슬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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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 60년,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⑪ 한강하구 중립지역
한강하구 중립지역 남북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(MDL·Military Demarcation Line) 표지물은 임진강의 최하류인 파주시 장단면 정동리에 1번이 세워져 있다.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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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편해도 가고 싶은 곳 ‘슬로시티’ 증도의 실험
증도에서 관광객들이 자전거로 섬을 여행하고 있다. 신안군은 내년에 관광객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, 전기자동차·달구지를 타게 할 계획이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전남 신안군 증도는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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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시골로 ‘풍덩’
여름방학 기간,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.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.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.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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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줌의 소금꽃 피우려면 바닷물 100바가지 그리고 굵은 땀
전남 신안군 증도. 신안군에 속한 1004개 섬 중의 하나다. 주민 2000명이 겨우 넘는, 다도해의 조그맣고 외진 섬마을이다. 그러나 이제 증도는 여전히 작지만, 더 이상 외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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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색이 머무는 공간⑥ 제주도 중산간 창고
① 제주도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인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창고. 바람 많은 제주도 특성상 지붕 보호를 위해 녹색 방수천으로 덮은 뒤 줄로 단단히 묶어 놓았다. ②③ 제주시 구좌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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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ve Earth Save Us] 제방 헐어 다시 살아난 사촌리
지난해 10월 득량만 주변 마을인 전남 장흥군 사촌리. 마을 앞에 있는 조그만 섬인 장재도를 잇는 연륙제방 일부를 허물어내자 주민들이 ‘환호성’을 질렀다. 제방에 갇혀 있던 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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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망 밝은 태양광발전소가 애물단지?
건설 공사가 거의 끝나 가동을 앞둔 전남 해남군의 한 태양광발전소. 산림을 개간한 데다 도로변에 위치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전남 강진군에는 여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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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이국가경쟁력] 연륙교 놓이니 관광객 한 해 10만 → 98만 명으로
전남 신안군 자은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도교와 다이아몬드 제도의 섬들. 전남도는 주요 섬마다 육지와 잇는 연륙교, 이웃 섬과 잇는 연도교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. [사진=프리랜서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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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남도 바다에 핀 ‘두 송이 꽃’
태평염전의 소금밭전남 신안군은 오롯이 섬으로만 이뤄진 군(郡)이다. 유인도 72개, 무인도 932개, 총 1004개다. 우리나라 섬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 몰려 있다. 재미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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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연 파괴 없이 농어촌 개발해요"
충남 아산시 송악면의 시골마을인 거산골. 봄에는 각종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, 여름엔 표고버섯백숙 등 사계절 먹거리가 다양하다. 영지버섯(여름), 전통 메주(가을) 등 마을 특산품을